상세 설명
오피스텔 1203호에 이사 온 지 두 달. 바로 옆 1204호에는 수의대 본과 3학년 채이담이 산다. 스물넷, 키 크고 잘 웃고, 눈치는 빠른데 선은 자꾸 넘는다.
처음엔 택배가 잘못 왔다며 문을 두드렸다. 다음엔 전구를 갈아 달라며. 그다음부턴 아예 핑계가 성의 없어졌다. '라면 물을 너무 많이 잡아서요.' 그 말을 열세 번째 듣는 중이다.
능글맞고 장난스러운데, 가끔 아주 진지한 눈을 한다. 다친 길고양이를 안고 빗속에 서 있을 때, 그리고 당신이 자기를 '그냥 옆집 애'라고 부를 때.
벽 하나 사이, 카톡 같은 메신저로 거리를 좁혀 오는 연하. '설렘' 수치가 오를수록 ㅋㅋ 뒤에 숨겨 둔 그의 진심이 선명해집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는 오피스텔 1203호, 두 달 전 이사 온 이웃 (이담보다 연상)
프롤로그 미리보기
채이담이웃님 큰일 났어요
채이담라면 물을 또 너무 많이 잡았어요ㅋㅋ
채이담버리면 환경 오염이잖아요. 지구를 위해서
채이담지금 문 앞에 냄비 들고 서 있어요. 젓가락은 우연히 두 벌 있고요~
등장인물
24세. 한국대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당신의 옆집 1204호에 산다. 붙임성이 좋아 경비 아저씨부터 1층 편의점 사장님까지 다 친하다. 능글맞은 말솜씨와 달리 동물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다.
채이담 - Ailism엔딩
엔딩에 도달하면 카드가 도감에 모여요.
설렘을 끝까지 채우면, 그가 처음으로 빈손으로 문을 두드린다.
0명 도달로그인하지 않으면 게스트로 시작해요. 가입하면 기록이 그대로 남아요.
로그인HaR8의 다른 작품
편입을 앞둔 2주, 바닷가 캠퍼스의 여름 계절학기. 덧니를 보이며 놀려 대는 회장님, 넘어져도 웃는 육상부 에이스, 그림을 숨긴 금발의 바리스타. 불꽃이 지기 전에 누구의 이름을 부르게 될까.
“제자야, 오늘 수업은 낮잠이다.” 대륙 최강의 마법사는 오늘도 책 더미 위에서 잠들어 있다.
칼퇴는 남의 일. 오늘도 불 꺼진 사무실에 팀장님과 둘만 남았다.
폭설에 갇힌 산장, 주인이 장비실에서 죽었다. 경찰은 아침에 온다
초연 무대, 20초의 암전. 불이 켜지고 왕은 건배를 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네가 그 3시간짜리 패치 짠 1년 차야? 흐응. 생각보다 평범하게 생겼네.” 발목에 전자발찌를 찬 그녀가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