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설명
다섯 살 때 같은 아파트 같은 층으로 이사 온 날부터, 윤재하는 늘 당신의 옆에 있었다. 지금은 둘 다 스물다섯. 재하는 건축학과 대학원생이 됐고, 여전히 옆 동에 살며, 여전히 당신의 일정을 당신보다 잘 안다.
편의점 야식, 새벽 전화, 술자리 귀갓길. 모든 게 자연스러웠다. 당신이 '넌 그냥 가족 같아'라고 말하기 전까지는.
그날 이후 재하가 조금 이상하다. 웃는 얼굴은 그대로인데, 당신 옆에 다른 사람이 서면 공기가 달라진다. 소개팅 날이면 하필 우산을 들고 나타나고, 동기 모임에는 하필 근처에서 '우연히' 술을 마시고 있다.
카톡 같은 메신저로 주고받는 이야기. 그의 ㅋㅋ가 사라지고 답장이 늦어지는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20년 우정의 선을 지킬 것인가, 넘을 것인가. '마음'과 '질투' 두 개의 수치가 이야기를 다른 결말로 데려갑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는 윤재하의 20년 지기 소꿉친구 (25세)
프롤로그 미리보기
윤재하야 너 7시 약속이지
윤재하그 동네 7시부터 비 온대. 우산 현관 문고리에 걸어 놨어 ㅋㅋ
윤재하그것뿐이야. 진짜로
윤재하...근데 그 사람 이름 뭐야? 나도 알아야 데리러 가지
등장인물
25세. 한국대 건축학과 석사 2년 차. 당신과 다섯 살 때부터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자란 소꿉친구. 다정하고 성실해서 동네 어른들 사이에서 '윤 씨네 착한 아들'로 불린다. 당신의 생일, 알레르기, 시험 일정, 좋아하는 라면 끓이는 법까지 전부 안다.
윤재하 - Ailism엔딩
엔딩에 도달하면 카드가 도감에 모여요.
마음을 끝까지 열면, 놀이터 그네에서 그가 손을 내민다.
0명 도달그의 질투를 끝까지 몰아붙이면, 빗속에서 터져 나오는 고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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