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팀장님이 나한테만 야근을 시킨다

칼퇴는 남의 일. 오늘도 불 꺼진 사무실에 팀장님과 둘만 남았다.

메신저12명 플레이15세
합주실 B103

편입하자마자 들어간 밴드 동아리. 축제 무대까지 10주, 마음이 가는 사람은 셋. 고백은 한 번뿐이다.

메신저1명 플레이15세
옆집 연하가 자꾸 라면을 두 개 끓인다

“이웃님, 라면 물을 또 너무 많이 잡았어요. 같이 드실래요?” 오늘로 열세 번째다.

메신저0명 플레이15세
MZ 무당이 내 어깨에 누가 업혀 있다고 한다

“손님, 어깨에 누가 업혀 있는데요. 아, 무서워하지 마세요. 착한 애예요. 근데 좀 질투가 많네.”

메신저0명 플레이15세
독설 레지던트가 당직 끝에 기대는 곳

36시간째 깨어 있는 흉부외과 4년 차. 병원에서 제일 날카로운 그 입이, 새벽 4시에만 조용해진다.

메신저0명 플레이15세
20년 지기 소꿉친구가 선을 넘기 시작했다

“소개팅? 그 얘기를 왜 나한테 제일 마지막에 해?” 웃고 있는데, 눈은 하나도 안 웃는다.

메신저0명 플레이15세
톱 아이돌 남친과 비밀 연애 중입니다

무대 위에선 모두의 것, 새벽 세 시엔 나만의 것. 들키면 끝나는 연애, 8개월째.

메신저0명 플레이15세
망원동 이층집

보증금 없는 셰어하우스에 들어갔더니 하우스메이트가 셋. 그리고 냉장고에 붙은 규칙 1조, 하우스메이트끼리 연애 금지.

메신저0명 플레이1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