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대마법사의 하나뿐인 제자
“제자야, 오늘 수업은 낮잠이다.” 대륙 최강의 마법사는 오늘도 책 더미 위에서 잠들어 있다.
백 년을 굶은 백작님이 나만 보면 숨을 참는다
그는 100년 동안 사람의 피를 마시지 않았다. 당신이 이 미술관의 야간 큐레이터로 오기 전까지는.
치유를 거부하던 기사단장이 나에게만 상처를 보인다
“괜찮습니다. 붕대만 주십시오.” 피를 흘리며 걸어 들어온 북부의 괴물이, 당신 앞에서만 장갑을 벗는다.
마왕님은 야간 알바 중
세계 정복 대신 재고 정리. 은퇴한 마왕이 동네 편의점 야간 카운터에서 당신을 '필멸자여'라고 부른다.